2023 WYD 참여하기로
살레시오 수도회에서 WYD에 참여하게 됐다.
늘 궁금하던 행사였다. WYD는.
그러다 오늘 살레시도 수도회에서 하는 다른 회의에 참석하러 왔다가, 백광현 신부님께서 WYD에 같이 가는거 어떠냐고 제안을 주셨고, 잠깐 고민하며 이것저것 여쭤본뒤, 마음을 굳혔다.
400만원가량 하는 참가비는 부담스럽지만, 2주간 추가비용이 들 일이 없고, 포르투갈 왔다 갔다 비행기값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한다면, 거의 실비에 가까운 비용이다. 애초에 나는 관광으로 포르투갈을 포함한 해외여행을 갈 생각은 없고, 가더라도 의미있는 일로 가고 싶은데, 성지 순례 혹은 신앙의 여정보다 더 의미있는 일이 있을까 싶으므로, 이건 내게 하느님이 보내주시는 초대라고 생각이 들었다.
당장 오늘 1박2일간의 준비 모임이 시작된다. 급작스럽게 1박2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기대가 된다.